2014년 OCN에서 첫 방송된 '나쁜 녀석들'은 기존의 경찰 수사극과 차별화된 독창적인 설정으로 큰 인기를 얻은 범죄 액션 드라마입니다. "악을 악으로 처단한다"는 강렬한 콘셉트 아래, 전과자들을 모아 더욱 악랄한 범죄자들을 잡는다는 독특한 설정이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었습니다. 이후 2017년에는 스핀오프 형식의 후속작 '나쁜 녀석들: 악의 도시'가 방영되며 시리즈가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시즌 2('악의 도시') 이후, 시즌 3에 대한 공식적인 발표는 없는 상태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팬들이 '나쁜 녀석들' 시즌 3의 제작 가능성을 기대하고 있으며, 다양한 루머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습니다.
1. '나쁜 녀석들' 시즌 3 제작 가능성은?
'나쁜 녀석들' 시리즈는 OCN의 대표적인 범죄 액션 드라마로 자리 잡았으며, 시즌 1과 2 모두 꾸준한 팬층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즌 3의 제작 여부에 대한 공식 발표는 아직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즌 3가 나올 가능성을 높이는 몇 가지 요소가 있습니다.
1) OCN의 대표 IP(지식재산권) 유지 필요성
'나쁜 녀석들'은 OCN에서 제작한 가장 성공적인 시리즈 중 하나로 꼽힙니다. 특히, 시즌 1은 평균 4% 이상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OCN 오리지널 드라마 중 최고의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이후 제작된 시즌 2인 '악의 도시'는 시즌 1만큼의 화제성은 얻지 못했지만, 여전히 탄탄한 팬층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최근 OCN이 드라마 제작 방향을 다소 조정하고 있는 만큼, 기존 히트작들의 후속작 제작이 중요해질 수 있습니다. '나쁜 녀석들'은 이미 검증된 성공 사례이기 때문에, 시즌 3가 기획될 가능성이 충분합니다.
2) 해외 팬들의 꾸준한 관심
'나쁜 녀석들'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넷플릭스, 티빙, 웨이브 등 다양한 OTT 플랫폼에서 시청이 가능하며, 특히 한국 범죄 액션 드라마가 인기를 끌고 있는 일본, 동남아, 유럽 시장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국제적인 인지도가 있는 만큼, 시즌 3 제작 시 해외 시장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을 가능성이 큽니다.
3) 주연 배우들의 인터뷰 및 복귀 가능성
이전 시즌의 주연 배우들이 시즌 3 출연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언급한 적이 있습니다. 특히 시즌 1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마동석(박웅철 역)은 여러 인터뷰에서 '나쁜 녀석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으며, 스케줄이 맞는다면 출연을 고려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다만, 배우들의 바쁜 일정이 변수입니다. 마동석은 '범죄도시' 시리즈를 비롯해 다수의 영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박해진과 김상중 등 다른 배우들도 각자의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어 일정 조정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2. 시즌 3가 제작된다면, 어떤 이야기로 전개될까?- 예상 스토리
'나쁜 녀석들'은 시즌 1과 시즌 2(악의 도시)에서 서로 다른 등장인물과 스토리를 선보였습니다. 시즌 3가 제작된다면, 다음과 같은 방향으로 이야기가 전개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① 원년 멤버들의 귀환
시즌 1에서 활약했던 오구탁(김상중), 박웅철(마동석), 이정문(박해진), 정태수(조동혁)가 다시 한 팀을 이루어 새로운 범죄 조직과 맞서 싸우는 전개가 유력합니다. 특히 시즌 1이 가장 큰 인기를 얻었던 만큼, 원년 멤버들이 복귀한다면 팬들의 기대감을 한층 높일 것입니다. 이전 시즌에서 해결되지 않은 이야기, 예를 들면 오구탁이 감춘 비밀, 박웅철의 복수극, 이정문의 새로운 삶 등을 중심으로 한 서사가 진행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② 새로운 '나쁜 녀석들' 팀 결성
시즌 3에서는 새로운 캐릭터들이 합류해 또 다른 '나쁜 녀석들' 팀이 결성될 수도 있습니다. 과거 전과자였던 주인공들이 경찰 조직에 의해 다시 소집되어 더 거대한 범죄 조직과 싸우는 설정은, 시리즈 특유의 긴장감을 유지하면서도 신선한 전개를 가능하게 합니다. 특히, 국제 범죄 조직, 마약 카르텔, 정치적 음모 등 기존보다 더 확장된 스케일로 범죄 수사가 진행될 수도 있습니다.
③ 시즌 1과 시즌 2의 세계관 연결
'나쁜 녀석들: 악의 도시'는 시즌 1과는 전혀 다른 인물들로 구성된 스핀오프 형태였습니다. 하지만 시즌 3에서는 시즌 1과 시즌 2의 캐릭터들이 연결되는 스토리라인이 펼쳐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시즌 2에서 활약한 우제문(박중훈)과 허일후(주진모)가 시즌 1의 주인공들과 한 팀이 되어 더 강력한 악을 소탕하는 이야기가 전개될 수 있습니다. 이런 방식으로 기존 팬들과 새로운 시청자들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3. '나쁜 녀석들' 시즌 3 방영 시기 예상 및 제작 가능성- 제작 가능성
'나쁜 녀석들' 시즌 3가 제작된다면, 언제쯤 방영될 가능성이 있을까요? 현재까지 OCN이나 제작사에서 공식적으로 후속작 제작을 발표하지 않았지만, 몇 가지 정황을 고려하면 시즌 3의 방영 시기를 예측해 볼 수 있습니다.
1) OCN의 드라마 제작 패턴
OCN은 '나쁜 녀석들'뿐만 아니라 '보이스', '타인은 지옥이다', '신의 퀴즈' 등 다수의 범죄·스릴러 드라마를 제작해 왔습니다. 특히 OCN은 한 번 성공한 시리즈를 장기적으로 이어가는 경향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보이스' 시리즈는 시즌 4까지 방영되었고, '신의 퀴즈'도 시즌 5까지 이어졌습니다. 이러한 흐름을 볼 때, '나쁜 녀석들'도 후속작이 나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현재 OCN의 드라마 제작 일정이 다소 줄어든 상태이지만, 기존 인기 IP를 활용한 후속작 제작은 여전히 유력한 선택지입니다. 새로운 작품을 개발하는 것보다 이미 성공한 시리즈의 후속 편을 제작하는 것이 안정적인 시청률을 확보하는 데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2) 제작진 및 배우들의 일정 조정 문제
시즌 3가 제작될 경우 가장 중요한 요소는 기존 배우들의 복귀 여부입니다. 시즌 1과 시즌 2(악의 도시) 모두 각기 다른 캐릭터와 배우들로 구성되었지만, 팬들은 특히 시즌 1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김상중(오구탁), 마동석(박웅철), 박해진(이정문), 조동혁(정태수) 등의 재출연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마동석은 현재 '범죄도시' 시리즈와 여러 할리우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박해진 역시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하고 있어 일정 조정이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만약 원년 멤버들이 복귀하지 못한다면, 시즌 3은 새로운 배우들과 함께 완전히 새로운 이야기로 전개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또한, 시즌 2에서 활약한 박중훈(우제문), 주진모(허일후), 양익준(장성철) 등의 캐릭터를 활용해 시즌 1과 시즌 2의 세계관을 연결하는 방식도 고려될 수 있습니다. 제작진 측에서는 배우들의 스케줄을 조율하고, 가장 최적의 조합을 구성하는 것이 시즌 3 제작의 핵심 과제가 될 것입니다.
3) 예상 방영 일정
만약 OCN이 '나쁜 녀석들' 시즌 3을 기획 중이라면, 2024년 하반기 혹은 2025년 초에 공식적인 발표가 나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후 캐스팅과 제작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촬영 및 후반 작업을 거쳐 2025년 하반기 또는 2026년 초 방영이 유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 2024년 상반기: OCN의 새로운 드라마 라인업 발표 (여기에 '나쁜 녀석들' 시즌 3 포함 가능성)
- 2024년 하반기: 공식 제작 확정 및 캐스팅 진행
- 2025년 상반기: 촬영 시작
- 2025년 하반기 ~ 2026년 초: 방영 가능성
물론, 드라마 제작 일정은 여러 변수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특히 배우들의 스케줄 조정과 제작사 및 방송사의 투자 결정이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