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The Glory)는 2022년 12월 파트 1 공개 이후 전 세계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2023년 3월에 공개된 파트2에서는 주인공 문동은(송혜교 분)의 복수가 완성되며, 많은 시청자들이 강렬한 결말을 경험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시즌3에 대한 기대감이 높습니다. 특히 일부 캐릭터들의 결말이 애매하게 마무리되었고, 떡밥으로 남겨진 요소들이 많아 후속 시즌이 제작될 가능성이 충분해 보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더 글로리 시즌3가 나올 가능성, 시즌2에서 남겨진 떡밥, 그리고 예상되는 후속 전개 방향을 분석해 보겠습니다.
1. 더 글로리 시즌3 가능성 – 제작될 확률은?
넷플릭스는 공식적으로 시즌3 제작을 발표하지 않았지만, 여러 가지 정황을 살펴보면 가능성이 열려 있습니다.
1) 시즌1·2의 성공적인 흥행 성적
더 글로리는 넷플릭스에서 큰 성공을 거두었으며, 글로벌 차트에서도 강력한 인기를 입증했습니다.
- 넷플릭스 글로벌 TOP10 (비영어권 TV 부문) 1위 기록
- 전 세계 90개국 이상에서 TOP10 차트 진입
-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시장에서 장기 흥행
- 로튼토마토 신선도 85%, IMDb 평점 8.1
이 정도의 성공을 거둔 작품이라면 후속 시즌 제작 논의가 충분히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넷플릭스는 인기 작품을 시즌제로 확장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스토리 확장 가능성이 있는 더 글로리도 시즌3가 제작될 확률이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2) 작가 김은숙의 시즌3 가능성 발언
더 글로리의 극본을 맡은 김은숙 작가는 인터뷰에서 시즌3에 대한 질문을 받았을 때 "시즌3은 계획에 없지만, 이야기를 확장할 여지는 있다"라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즉, 스토리상으로 시즌3가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새로운 이야기로 연결할 가능성은 열려 있다는 의미입니다.
3)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즌 연장 트렌드
최근 넷플릭스는 단일 시즌으로 마무리된 작품도 인기가 높을 경우 후속 시즌을 제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스위트홈도 시즌1 이후 추가 시즌이 확정되었으며, D.P.,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등도 후속 시즌이 이어졌습니다. 더 글로리도 이 같은 패턴을 따라 추가 시즌이 기획될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2. 더 글로리 시즌2에서 남겨진 떡밥 정리
시즌2에서는 문동은이 박연진(임지연 분)에게 복수를 완수하며 이야기가 마무리되었습니다. 하지만 몇몇 캐릭터들의 결말이 불분명하거나 새로운 갈등 요소가 남아 있어, 시즌3의 떡밥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1) 하도영(정성일)의 복수 가능성
하도영은 시즌2에서 박연진과 이혼하고, 자신의 기업과 명예를 지키는 데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박연진이 감옥에서 끝까지 하도영을 원망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시즌3에서 다시 등장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시즌3가 제작된다면 박연진이 감옥에서 벗어나 하도영에게 복수를 시도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하도영이 문동은에게 감정적으로 다가가며 새로운 관계가 형성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2) 전재준(박성훈) 사망 미스터리
전재준은 시즌2 마지막에 최혜정(차주영)에게 밀려 계단에서 떨어져 사망한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직접적인 사망 장면이 나오지 않았으며, 그의 죽음이 의도적인 것인지에 대한 의문이 남아 있습니다. 시즌3에서는 전재준이 살아있거나, 그의 죽음에 대한 추가적인 진실이 밝혀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최혜정이 이를 은폐하려 하지만, 결국 복수의 대상이 될 수도 있습니다.
3) 문동은과 주여정(이도현)의 새로운 목표
시즌2의 마지막에서 문동은과 주여정은 가해자들에게 복수하는 것에 성공했습니다. 그러나 마지막 장면에서 주여정의 복수가 끝나지 않았음을 암시하며, 새로운 목표가 생길 가능성이 남아 있습니다. 시즌3에서는 주여정이 또 다른 복수를 계획하며 문동은과 함께 움직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혹은 문동은이 새로운 피해자를 돕기 위해 또 다른 싸움을 시작할 수도 있습니다.
3. 더 글로리 시즌3 예상 전개 분석
시즌3가 제작된다면, 기존의 복수극을 뛰어넘는 새로운 갈등 구조와 캐릭터들의 성장이 필요할 것입니다.
1) 문동은의 새로운 복수 프로젝트
문동은은 자신의 복수를 완성했지만, 또 다른 피해자들을 위해 움직이기 시작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녀는 학교 폭력이나 권력형 범죄를 파헤치는 인물이 되어, 또 다른 "글로리 프로젝트"를 시작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2) 박연진의 감옥 내 복수극
박연진은 감옥에서 끝까지 살아남기 위해 몸부림칩니다. 그 과정에서 또 다른 악당들과 손을 잡고 새로운 복수를 계획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3) 하도영과 주여정의 대립
주여정은 자신의 복수를 마무리했지만, 하도영과의 관계는 여전히 풀리지 않았습니다. 시즌3에서는 이 둘이 서로 다른 방식으로 정의를 실현하려 하면서 갈등이 생길 가능성도 존재합니다. 결론적으로 더 글로리 시즌3, 제작 가능성이 충분합니다. 지금까지의 정황을 종합하면, 더 글로리 시즌3은 공식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제작 가능성이 높은 상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시즌1·2의 글로벌 흥행 성공과 김은숙 작가의 확장 가능성 언급했으며, 시즌2에서 남겨진 떡밥과 미완의 이야기가 남아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넷플릭스는 흥행작의 후속 시즌을 적극적으로 제작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더 글로리 시즌3도 새로운 전개를 통해 돌아올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됩니다. 앞으로 제작 소식이 어떻게 진행될지 지켜보며, 후속 업데이트를 기대해봐야 할 것입니다.